[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드림스타트를 통해 11월 한 달간 행복한 가족사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한 가족사진 지원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기타 사정으로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대상자들은 지정된 사진관을 방문해 사진 촬영을 하면 된다. 사진관은 곡성읍과 옥과면에 각각 1개소씩 지정돼 있다. 가정별로 액자 포함 대형사진 1매까지 제공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곡성군이 지불한다.
한 대상자 가족은 “사진 속 모습이 서로 닮아있는 것을 보고 가족 모두 한참을 웃으며 즐거워했다. 10년, 20년 후 이 사진을 보면 그때는 또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한 덕에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곡성군드림스타트에서는 “사진을 찍으면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