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이하여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각 지역 주민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 활동을 추진하고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고 밀집된 점포에 적재된 삼풍, 의류, 잡화 등 인화성 물품들이 즐비해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잠재되어 이다. 더불어 겨울철은 전열기 등 화기와 난방기구 이용이 늘어나 화재 발생률도 다른 계절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캠페인 및 시장 내 소화기, 호스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점검 및 설치,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점검을 높이기위한 안내문‧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고있다.
화재예방은 소방뿐 아니라 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난방‧전열기구 등 문어발식 코드사용 금지 △가스시설 사용 후 밸브 잠그기 △상품 과다 진열로 소방차 통로 막지 않기 등 아주 간단한 노력만으로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시장상인과 소방 등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실천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평범한 일상과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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