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3회 졸업생들의 장학금과 도서 기증이 있었고, 작년에는 4회 졸업생들이 모교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기증한 바 있다.
지금처럼 힘든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광일고 2회 졸업생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매년 선배들의 릴레이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기증을 선두에서 추진한 광일고 2회 졸업한 동창 회장은 “광일고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꿈을 크게 가지며 거침없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후배들이 돼 주길 바란다”며 “선배들을 믿고 열심히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이 온 3명의 선배들도 “코로나 시대에 후배님들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광일고 2학년 학생회장은 “선배님들을 처음 뵀는데 가족같이 반겨주셨고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된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크실지 몰랐다”며 “장학금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고 실천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 광일고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일고 기민철 교장은 “전교생 모두에게 전달되도록 신경 써주신 정성이 정말 고맙고 후배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후배들도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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