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생산장려금은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농가별 소득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함평군이 매년 지원하는 자체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228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2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인증품목별로 생산장려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지역 농가로, 함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신청한 관내 필지 역시 올해 말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액은 인증면적기준으로 ha당 △과수 230만원(유기), 150만원(무농약), △채소 200만원(유기), 130만원(무농약) △특작 180만원(유기), 120만원(무농약), △식량작물 130만원(유기), 70만원(무농약), △벼 120만원(유기), 60만원(무농약), △임산물 100만원(유기), 50만원(무농약), △기타 70만원(유기), 40만원(무농약) 등이다.
생산장려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 달 11일까지 친환경 인증서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입 농산물이 갈수록 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친환경 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함평산 농산물은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인식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산장려금 지원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대와 친환경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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