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22일 관내 읍?면을 운행중인 교통버스(30대)에 대해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관련 부품을 자율적으로 정비토록 유도하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관내 레미콘(영암 레미콘 외 7개소)업체 차량에 대해서도 무료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상설단속반을 구성하여 3월부터 9월말까지 관내 경유차 13,000대의 차량 중 2,213대를 점검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26대)은 개선명령을 내려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차량 소유자가 자율 정비의식을 고취하고 배출가스의 유해성을 인식하여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시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연차량 신고 등 환경오염신고는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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