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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는 안전을 위한 지름길
  • 기사등록 2020-11-05 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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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초기 5분내에 진압하지 못할 경우 최성기로 진행되어 대부분 관설 소방력인 소방차의 힘을 빌어야 진압할 수 있다.

또한 밤낮을 가리지 않는 119구조대와 구급대의 활동에서도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병원이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언론이나 방송 등에서 홍보 활동이 많이된 편이나, 조금더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주택가 이면도로나 동네 골목길이라면 좁은 통로 변에 얌체처럼 주차된 차량이 있고 화재·구조·구급 현장 도착 시 양보를 모르는 차량이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방해하는 주범이 되고 있어, 화재진압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는 소방서로서는 크나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야말로 긴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수 있는 열쇠이며, 신속 정확한 구조 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본요건이다.

 

현재 소방차 길 터주기의 문제점으로는 좁은 국토면적에 비하여 폭발적으로 증가한 교통량의 증가, 불법 주정차, 소수의 차량 운전자가 양보의식 등이 부족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사회 다방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초기 진화 및 구조·구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의식변화가 가장 절실하다. 또한, 소방당국 및 주차 단속권한을 가진 지자체는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11초가 급한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 된 차량 때문에 재난현장에 소방차 도착이 지연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와 가족, 이웃 등 국민 스스로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인식하고 소방차 길터주기는 안전을 위한 지름길로 통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이 만들어 질 것이다.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경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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