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우산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거렸던 우산가족나눔이봉사단 활동이 재개되면서 광주우산초 발명센터의 ‘상상실현 메이커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가 함께 편백도마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발명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샌딩과 버닝기 체험, 오일가공 등 다양한 목공예활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버닝기 체험 시간에는 감사의 글을 새기며 잠시나마 우리 지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광주우산초 6학년 자녀를 둔 박수희 학부모는 “집에만 있다가 이런 기회에 체험도 하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며 “이제 졸업반이라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데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우산초 발명교육센터 박수진 전담교사는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편백도마를 가족과 함께 만들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발명센터의 교육기부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동 후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나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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