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폭력·학교폭력 추방운동사업은 10년 전부터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진도군 군내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담양중학교까지 총 17개 학교에서 1,243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심리극, 사회극, 갈등전환프로그램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22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심리극, 사회극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설정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갈등전환프로그램은 학급단위 소규모 참여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여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였다.
상담복지센터 김진센터장은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활동의 제약이 있는 때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교폭력 등 청소년폭력·학교폭력 추방운동사업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서로 대안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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