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작품에 대한 지식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해설자의 역할을 넘어 개성과 퍼포먼스가 더해진 재능만점의 이야기꾼을 발굴하고 미술사적 스토리를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는 새로운 도슨트의 역할을 만들어가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결승경연 진출을 위해 온라인 예선을 실시하고 있는데 뭉크, 칸딘스키, 로스코 중 하나 이상의 화가를 선택해 재미있고 쉽게 해당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humantr1204@gmail.com 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도슨트 중점 아트토크로 진행 중인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영상전시가 9월 14일(월) ~ 11월 13일(금)까지 서울 연남동 소재의 19.8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칸딘스키의 작품을 비롯한 그의 생애와 철학까지 엿볼 수 있다.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30살이란 이른 나이에 교수로 초빙될 만큼 스마트한 사람이었던 금수저 엘리트 칸딘스키가 왜 갑자기 화가의 삶을 선택했는지, 말과 푸른색을 사랑하여 창단한 청기사파 이야기와 바우하우스 재직시절 일화들, 그리고 파리에서의 말년까지 음악과 수다가 더해진 도슨트들의 스토리로 칸딘스키에 접근한다.
19.8도 미술관의 ‘연남동에서 색채심리학과 마주친 Mr.Kandinsky’는 공휴일과 무관하게 매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전시는 1시간가량 리딩 도슨트의 설명과 25분간의 미디어아트 상영 후 가벼운 아트토크로 마무리되는 러닝타임 100분 구성이다. 전시 예매는 네이버 전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AFA 홈페이지(www.artforartkorea.com)에서도 자세한 안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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