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19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에게 故 박송희씨가 2018년 9월 6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준비하다 무대에서 추락사한 사건에 대해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병훈 의원의 사과와 재발 방지 요구에 대해 박종관 위원장은 “전도 유망한 젊은 예술가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박송희 양 부모님께 진정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답변했다.
이병훈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의 사무실에 찾아온 故 박송희씨의 부모님을 만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달라는 요청을 들었다면서 국정감사장에서 녹화동영상을 틀기도 했다.
이병훈 의원은 “공연법을 개정해 무대 작업자들의 안전에 관한 권리 조항을 신설하고, 공연예술진흥기본계획에 공연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넣는 ‘박송희법’을 정기국회 중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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