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10월 12일부터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시설물의 구조적 취약성과 화재시 초기대응 및 자력대피가 곤란한 노유자 및 정신보건시설 등 주요 취약시설 40개소에 대한 대형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소방검사와 소방훈련 등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추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은 전문검사요원 15개반 45명을 편성하여 관공서 등에 대한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 준수여부, 방화관리자 적정 업무수행 여부, 소화기, 자동화재탐지 설비, 옥내소화전 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유지 상태, 피난·방화시설의 설치 유지 및 관리상황,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관리 사용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관계자에 대한 화재 시 대처요령 등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금번 소방안전점검 시 도출된 불량 개소에 대하여는 시정보완토록 하여 최단 기간 내 시정완료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공기관 방화관리 규정에 의한 소방계획서 작성 및 이행실태, 자위소방대의 조직, 소방훈련․교육 등 방화관리업무 수행여부를 확인하여 방화관리 업무를 하지 않는 관계자․기관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법집행을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인간의 힘으로 거대한 자연재해는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화재나 폭발사고 등 인적재난은 안전의식과 실천이 따른다면 반드시 100% 예방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며 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확보는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시설관계자, 종사원 그리고 방화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