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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순연’ -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에서 개최 - 올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관광객‧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
  • 기사등록 2020-09-07 1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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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는 오는 10월 여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년으로 순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순천, 광양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한 행정명령을 발동시키면서 전국적인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남도음식 관련 산업을 육성 및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 지역대표 인기축제로, 이번 조치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섬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 전시 및 판매하는 여수관, 돌산갓 뱅쇼 등 여수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축제 등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축제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시에서 개최될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라남도 대표음식문화축제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모든 연령층이 어우러져 시식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여수시는 내년에 개최될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수산물 꼬침만들기 등 오감만족 체험공간, 여수 음식에 얽힌 스토리텔링 공간, 푸드트립(food trip) 등 여수 음식 홍보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여수 축제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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