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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실시, 공무원과 기관단체 등이 릴레이로 참여해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7,000여만원을 구입,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상품권 사용에 많은 애로가 예상돼 지난 7월부터 진도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군민을 대상으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는 ▲진도군 산하 공직자(5,200만원) ▲임회면 선진회(400만원) ▲임회면 기관단체(400만원) ▲군내면 심죽회와 청년회(140만원) ▲진도군 새마을금고 임직원(100만원) 등이 참여했다.
진도군은 희망근로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 상품권은 진도군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유통기한은 발행일로부터 3개월이다.
군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1만원, 5천원, 1천권으로 발행되고 있는 희망근로 상품권은 관내 재래시장, 영세상점 등 가맹점 가입업체 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진도군 주민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사주기 운동 전개를 통해 희망근로 참여자의 상품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어려운 이웃과 동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