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개편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당대의원대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로 치러졌으며 총원 59명 중 총 54명 (30명 참석 / 24명 서면결의)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개편대회는 조수웅 시당 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축사, 차기 시당대의원대회 의장 및 부의장 선출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선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후보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연임이 결정된 송갑석 시당위원장(서구갑 국회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지난 2년에 이어 또다시 영광스럽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됐다.”며, “우리 앞에 코로나19 확산,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와 폭우 피해 등 위기가 산적해 있지만 위대한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AI와 광주형일자리, 에너지문제, 그린뉴딜 등을 선도하고 있는 도시고, 새로운 미래에 있어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도시.”라며, “광주광역시장님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광주 발전의 터전을 닦아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당당한 광주를 완성할 것이며, 나아가 정권재창출과 차기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시당개편대회를 통해 선출된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차기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일까지이며, 2022년도에 실시될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