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책들은 직원들이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직원들의 의견까지 반영된 아래로부터의 청렴 시책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신규 시책은 ‘생일인 당신께 우리가 드리는 롤링페이퍼’로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관산읍 모든 직원이 돌아가며 쓴 생일 축하 롤링페이퍼를 전달하는 것이다.
시책이 시작되는 날 바로 두 명의 직원이 직원들의 생일 축하 노래와 롤링페이퍼를 전달받았다. 직원들은 축하를 전하며 “나는 상반기에 생일이었는데 소급 적용은 안되는 것이냐”라며 농담 섞인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두 번째 신규 시책은 ‘생생관산通(가칭)’으로 관산읍 직원 소식지를 발행하여 직원 간 소통을 더욱 확대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소식지는 오는 8월 10일 첫선을 보여 매월 1일 정기 발행될 예정이다. 소식지 안에는 직원들의 건의 사항, 못 다한 이야기, 꼭 알아야 할 우리 팀 소식 등 업무 또는 업무 외적인 글들이 실릴 예정이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상반기에 시행되어 지금은 정착된 두 시책에 이어 하반기에도 두 가지 시책을 추가로 시행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시책이 시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 때문에 시행되는지도 무척 중요하다. 우리는 청렴도와 친절도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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