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고흥군 여성의용소방대장단(대장 김희)은 지난 12월 21일 11시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 관계공무원 2명, 여성의용소방대장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한해동안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활동사항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년간 화재예방활동, 태풍『나리』피해구호 및 복구활동, 태안앞바다 기름띠 제거 및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소방활동을 전개한 여성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자연재해 증가 등 다변화하는 소방수요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여성의용소방대의 新 역할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장단들의 애로사항과 수범사례, 문제점을 시정 개선하여 지역사회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여성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로 지난 1년간 우리군에 대형화재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올해 여름 태풍『나리』의 피해복구에 여러분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최종 목표인『안전한 겨울나기』와『산불예방활동』등 군정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