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에 도전한 이유는 2022년 지방선거 승리, 대통령 선거 승리로 정권을 재창출하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광주발전에 역할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광주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심이었고 필요하다면 경선까지도 감수할 각오가 서 있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광주지역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난극복에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임을 감안해 경선을 지양하고 합의를 통해 결정하자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저 또한 시당위원장을 둘러싼 경쟁이 자리싸움으로 비춰지는 것은 아름답지 못하고 양보와 합의를 통해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당위원장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눈길이 싸늘해지고 있어 누군가는 결단해야 했습니다.
제가 물러서겠습니다. 제 양보로 우리 광주시당이 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에게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 결단으로 논의의 물꼬가 틔워져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광주의 정치력을 키워낼 역량을 가진 분으로 시당위원장이 결정되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신임 시당위원장을 도와 광주시당이 광주의 정치적 위상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병훈다운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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