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늘고 이번 장마가 지나면 8월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철 폭염·폭우 및 코로나19로부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위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스크, 쿨타올, 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힘내요!꾸러미”를 건강관리 관련 안내문과 더불어 제작했다.
꾸러미는 건강취약계층인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75세이상 노인부부, 보건소 등록관리중인 재가암환자 등 2,5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서구보건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폭염 대비 집중건강관리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방문간호사들은 동별로 보건소 등록 건강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집중.정기관리군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영양제, 파스, 마스크 등 물품 전달과 함께 폭염‧폭우, 온열질환 및 코로나19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하면서도 한마음으로 폭염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힘내요!꾸러미’ 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에 잘 대응했듯이 주민들이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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