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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樂)인전’ 송창식, 깊이 남다른 레전드의 ‘사랑했나봐’ - 윤도현 “영광의 날이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다”
  • 기사등록 2020-07-25 1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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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악(樂)인전’

‘악(樂)인전’ 송창식이 깊이가 남다른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25일) 종영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마지막 회에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격한다. 이와 함께 밴드 YB 보컬 윤도현, 기타리스트 허준과 송창식, 송가인, 함춘호, 강승윤 만남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날 송창식은 윤도현의 음악을 듣게 된 계기로 YB 밴드의 메가 히트곡 ‘사랑했나봐’를 꼽아 이목을 끌었다. 이에 김숙, 송가인 등 후배들은 송창식에게 ‘사랑했나봐’를 듣고 싶다며 부탁했고, 이후 송창식은 연륜 있는 음색으로 더없이 깊고 울림 있는 ‘사랑했나봐’를 선보여 현장을 일순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 윤도현은 “내가 도저히 (송창식 노래에) 낄 수 없었다”며 기타나 화음을 더하지 않고 온전히 그의 노래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영광의 날이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송창식은 “노래를 불러보니 ‘윤도현이 녹음을 굉장히 열심히 했겠구나’ 싶다. 괜히 윤도현이 아니다”라며 후배 윤도현을 칭찬해 두 사람이 선보일 선후배 케미와 함께 송창식이 들려줄 ‘사랑했나봐’에 관심이 치솟는다.

 

KBS ‘악(樂)인전’ 제작진은 “원곡 자체가 워낙 임팩트 강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인지라 송창식 선생님이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했다”면서 “송창식 선생님이 노래를 시작하자 현장 곳곳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르고 깊이 있는 노래가 담겼다. 마지막 방송에서까지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악(樂)인전’의 마지막 방송과 송창식의 ‘사랑했나봐’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마지막 회는 오늘(25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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