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는 마을의 변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제안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자리.
이번 총회에서 소개된 마을의제는 총 5개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제2풍영정공원 환경개선 △중장년층 야외 프로그램 개설 △목련마을 테마거리 조성 △주민 마을 문화공간 마련이었다. 각계각층 주민 49명은 ‘목련마을계획단’에 참여해 2개월 동안 현장조사와 워크숍 등을 거쳐 이 의제들을 제안했다.
이날 1,000명 이상의 주민이 광산구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광산ON’의 온라인투표, 마을 주요거점 4개소의 현장투표에 참여해 마을의제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운남동은 광산구 1호 주민자치회를 꾸려 탁월한 자치력이 검증됐다”며 “주민참여와 협치의 모범사례인 운남동과 함께 일상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광산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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