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2일 우천을 동반한 농무로 인해 해상에서 길을 잃은 방향상실선박과 선박 간 해상충돌 사고가 발생 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전남 고흥군 도양급 거금도와 하화도 근해에서 수상레저 보트와 소형어선이 각각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방향상실 선박이 연달아 발생해 여수해경은 경비정 4척을 급파해 해당 선박들을 인근 항구로 입항조치 했다.
여수해경은 여수 근해상에 다발한 국지성 농무로 방향상실 선박 및 해상충돌 등 해양사고가 잇따르자 어선안전국 등에 행행안전․구조협조 방송을 요청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농무 속에서는 저속으로 운항하더라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선박이나 지형지물에 충돌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어선은 조업 전 해상기상을 미리 확인하고 기상악화 시 조기 입항해야 하며, 수상레저활동자는 레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83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