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휴관 기간 중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주는 ‘맘 편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22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맘 편한 도서 대출서비스’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의 일환으로 도서관 방문이 힘든 가정에서 손쉽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도서 목록과 증빙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담당자의 확인 후 신청 도서를 택배로 배송해준다. 대출 권수는 1인 최대 10권, 대출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5일(배송기간 별도)이다.
다 읽은 도서를 반납하고 싶을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반납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택배 반송 접수 후 도서를 수거해 반납처리 한다.
그 밖에 일반 이용자는 ‘북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기존 주간 예약 대출 서비스 수령 방법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차 안에서 도서를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와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최두섭 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는 어린이실(☏ 221-5576~8)로 하면 된다.[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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