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15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하던 주민이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남구 봉선동 소재 아파트에서 거주자 김모(남.26)씨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인덕션 전원을 공급하는 멀티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 발생 사실을 거주자가 즉시 인지하여 신속히 소방서에 신고했고 비치된 주택용 소화기로 불길을 막았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가 비치 않아 초기진화 시기를 놓쳐 연소 확대 됐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한 개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거주하는 주택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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