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가 소홀한 사찰과 교회에 침입하여 불전함과 헌금함에 있는 현금을 철사에 껌을 부착하여 꺼내는 방법으로 33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강모씨(남,32세)를 검거하였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 강씨는 목포 일대를 떠돌이 생활하는 자로 ’08. 3. 10. 12:00경 목포시 죽교동 ○○寺 대웅전에서 피해자인 주지 박모씨가 없는 틈을 이용하여 불전함에서 철사에 껌을 부착하여 현금 15만원을 꺼내어 절취하는 등 ‘09. 8월 중순경까지 사이에 같은 수법으로 불전함, 헌금함에서 총 46회에 걸쳐 330만원 상당을 절취하였다.
경찰은 '08. 3월경 빈집침입 1,000만원 상당 금품 절취 수배되어 ‘09. 9. 22. 연동지구대에서 검거한 절도 수배자 신병 인수 과정에서 피의자가 일정한 직업없이 여관 등지에서 생활한다는 점을 착안, 생활비 출처 등을 추궁하여 사실을 자백 받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