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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동 공한지, 동네주차장으로 탈바꿈
  • 기사등록 2009-09-22 1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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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동주민센터(동장 김철권)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일환으로 관내 장기간 방치된 공한지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매월 청결활동과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우리 동네 주차장 만들기』를 추진 중에 있다.

주택과 상가가 혼재한 자유시장 주변은 점차 늘고 있는 차량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공한지를 정비 주차장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주차난 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동네주차장으로 조성한 산정동 1407외 2필지(568㎡)는 자유시장주변 공한지로 고물상과 인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상습지역으로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주민들의 위생을 위협하여왔다.

삼학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동네주차장조성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토지소유자들의 미온적인 태도와 불특정 다수 무단경작자들의 경작물 처리문제였다고 말한다.

조성과정을 보면 동네주차장조성에 미온적인 토지소유자(3명)들을 여러 차례 면담 설득하여 토지사용승낙을 이끌어 냈으며, 수목 식재 등 무단 경작자들에 대해서도 신안지역까지 거소를 탐문 협의이식 조치 하였다.

그리고 자생조직원(2회 100명)들의 참여 속에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되어 약 40여톤의 쓰레기가 수거 된 끝에 동네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주차장으로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20여대의 차량이 만차 주차하고 있으며, 인접한 고물상 대표까지도 자발적인 환경지킴이로 나서는 등 주차난을 해소하고 깨끗한 미관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삼학동 주민센터는 2008년 7개소 6,880㎡의 공한지를 정비 관리하였고 올해 관리중인 3개소 5,835㎡의 공한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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