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오인구)는 11일 도서마을인 관내 도화면 죽도를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 치안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 오인구 서장은 민‧경 협력치안활동에 기여한 마을 주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수사․교통․여성청소년 등 각 부서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와 함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5가지 수칙 등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치안 활동 협력을 당부했다.
죽도 마을 이장은 경찰관과의 더욱 긴밀한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해 도서지킴이로서 도서치안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찰관의 도서치안 활동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 서장은 “도서지킴이들과의 도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방범시설 등을 확인하면서, 주민 대부분이 김 양식에 종사하는 죽도의 치안특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CCTV 설치장소 재검토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도서지킴이들과 치안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 등 섬 주민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섬 조성을 위한 도서 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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