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시(09.9.17)동부방송 보도관련“타미플루 투약받은 30대여성 숨져”기사는 시민들의 큰 혼동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실제 돌연심장마비으로 사망한 사실에 대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사망자는 2009.9.9.18시경 발열증상으로 사랑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간염으로 진단받고 해열제 및 수액제 투여 후 열이 내리자 자택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9.10. 04시경 다시 고열로 응급실 내원하여 혈액검사결과 간기능 수치가 너무 높아 병원 측은 입원을 권유, 동일 9.10. 09:40분경 입원하였다
입원 후 병원측은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 목적으로 투여 후 환자상태를 지켜보자고 했으나 보호자들은 큰 병원으로 옮기기를 원하여 인근 성가롤로병원으로 전원하였다
9.10 22:56분 성가롤로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는 내원시 구토(30회이상), 오심, 오한, 전신무력증 증세를 나타냈고,
9.11 오후 12:15분 일반병실(620호실) 옮긴 후 15시경 경련, 발작 등 불안정 증세를 보여 바륨 투여하였으나 대퇴부 맥박촉진이 안되 심폐소생술(CPR)을 1시간 시행하였음에도 오후 4:33분경 사망했다.
환자는 9.9일 처음 병원에 갔을때 간염검사결과 간기능수치(GOT)가“121”이었고 다음날“333”으로 급격하게 상승(정상치 8-40)하여 담당의사는 간기능이상과 급성인후편도염(APT), 급성위염(Acute Gastritis) 진단을 내렸다.
다음날 성가롤로병원으로 전원 후 담당의사는 간기능수치상 급성바이러스성간염으로 추정하고 관찰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으며 마지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병원측 또 다른 담당의사는 돌연심장마비로 사망진단을 내렸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2009.9.17 KBC 8시 모 언론 뉴스보도와 관련하여 신종플루 환자가 타미플루를 투약 후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어 요즈음 초미의 관심사가 된 신종플루로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는 보도를 즉각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