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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신안군 홍도 갈 수 있다.
  • 기사등록 2009-09-17 17: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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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천연기념물 제 170호인 신안군 홍도를 갈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대한민국 최남단 연안항인 팽목항을 출발, 흑산도를 경유해 홍도까지 운항하는 진도운수 소속 초쾌속선 아일랜드호(278톤급, 정원 332명)가 오는 19일(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아일랜드호의 취항으로 홍도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기존 출항지인 목포를 통할 경우 소요되는 운항시간보다 약 50여분 줄어들 전망이다.

홍도를 찾는 뱃길이 다양해짐에 따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대표적 관광지 홍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진도군에 산재한 문화?관광 상품 결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진도 운림산방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요경매 등 진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남도의 스테디셀러 관광상품인 홍도, 흑산도 등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이 기대된다.

또 이명박 정부의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남해안 선밸트 개발 계획에 박준영 전남지사가 팽목항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이미 요청한 상태여서 현재 진행중인 팽목 연안항 개발계획과 맞물려 개발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팽목항을 기점으로 한 쾌속선이 취항함에 따라 진도 팽목항을 아시아의 관문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남도의 아시안 게이트(ASIAN GATE) 프로젝트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아이랜드호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 팽목항을 출발하며, 요금은 32,000원으로 월요일은 정기 휴항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도운수(061-24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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