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국가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민의 불안이 심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9월 7일부터 종료시까지 적극적인 대시민 교육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 자체 홍보팀(3팀 9명)과 5명의 강사를 구성하고 관내 각 종 행사 및 회의 일정을 파악,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홍보․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행사 홍보팀은 행사 참석자에 대한 발열 체크와 함께 깨끗한 손 씻기 요령을, 교육팀은 회의 참석자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홍보 교육과 동시에 관내 거점의료기관 1개소(사랑병원) 및 거점약국 6개소(광양읍 백제약국, 온누리약국/ 중마동 온누리시장약국, 대웅약국/ 광영동 큰사랑약국/ 금호동 천일온누리약국)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시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노인, 소아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함은 물론 37.8℃이상 고열을 동반한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