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공보육 이용률을 제고하고 저출산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성과를 이뤘다는 게 북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오는 2022년 3월까지 보육수요가 증가하는 양산동에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21억 원과 국・시비 8억 원, 구비 1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공립 태봉어린이집을 신축이전 할 계획이다.
신안동에 위치한 태봉어린이집은 1983년 준공돼 건물의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로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북구는 태봉어린이집 신축이전 후 어린이집 정원을 84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고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기반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중흥어린이집 신축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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