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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일 여성 명예읍.면장 위촉 - 지역현안문제 해결 등 여성 군정참여기회 확대
  • 기사등록 2009-09-15 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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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1일 여성 명예 읍·면장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12개읍·면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근무 할 여성명예읍·면장 위촉대상자 24명이 참석하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김종식 군수는 위촉받은 여성명예읍·면장들에게 “건강의 섬 완도 브랜드는 그 동안 꾸준히 그 가치를 높이는 노력에 힘입어 보길도, 청산도, 신지명사십리 등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고 전복 등 완도 특산품을 원활하게 판매하고 있다”면서 “군민 모두가 완도 브랜드 향상 노력에 힘쓰고 위촉을 받은 명예읍․면장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농협 창고에 쌓아둔 완도쌀을 팔아야 군민들이 애써 가꾼 벼농사의 수매를 할 수 있고 쌀 값 하락을 막을 수 있는데 완도군 전 공직자들이 완도쌀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0월까지 팔기로 작정된 1만가마를 모두 판매했다”고 하면서 “전 군민들이 힘을 합하여 군정에 동참하자”고 했다.

 
완도군에서 실시하는 1일 여성 명예읍·면장제는 행정에 대한 여성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양성평등 실현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망을 받고 행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은 읍.면 여성을 관할 읍·면장이 추천하여 위촉하고 있으며 매분기 1회 실시된다.

금년 상반기에 이미 2회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도 읍.면실정에 따라 하루동안 읍.면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읍.면의 행정업무, 관내 사업장 현황 파악 및 점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 방문 등 현직 읍.면장과 똑같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군민의 군정 참여에 기여하고 있는 제도이다.

완도군은 명예 읍·면장들에게 당일 근무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작성하여 제출토록 하여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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