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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섭 전남경찰청장은 9월 14일 오전 10시 치안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경찰서를 방문하여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경찰관에 대한 특진 및 표창을 수여한 후 현장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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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진 주인공은 형사과 실종수사팀의 박기윤 순경으로, 박 순경은 지난 3일 저녁 20대 여성의 가출신고를 접한 후 범죄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 피해자 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현금인출기 CCTV 등을 분석, 범죄에 이용한 택시를 신속하게 특정하여 택시승객 강도살인범 검거(7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종점 부근 피해자 사체 발견)에 결정적인 기여한 공로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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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섭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하태옥 목포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개인역량을 키우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여 일치단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