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일미래과학고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학과’ 재구조화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전남대는 특성화고와 네트워킹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

동일미래과학고는 2020학년도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를 준비해 왔으며, 광주형 인공지능 교육과정 기반 ‘스마트팩토리학과’에서 우수 제조‧정비‧운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동일미래과학고 최증환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광주 인공지능(AI) 제조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진로교육 활성화로 지역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우수 산업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지역선도대학육성 조성용 사업단장은 “지역대학과 특성화고가 힘을 합쳐 기자재, 체험학습, 현장실습, 취업지도 등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기반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월 20일 광주시, 국립과학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교육대, 조선대, 호남대, 전남대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