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오는 5월 11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확산에 따른 운송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고흥사랑상품권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번 긴급지원은 코로나19 지역확산 장기화에 따른 택시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에따라 고흥군 소재 택시운수종사자 179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데 소요사업비는 8천950만원으로 군비 60%, 도비 40%로 구성됐다.
운수종사자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접수하면 되며, 사업 계획에 따른 종사자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지급된다.
한편,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택시 지원책으로 마스크 1천51개, 손소독제 352개, 차량 소독약 176개를 지급해 왔으며, 이 밖에도 무전기·블랙박스 설치 지원사업, 카드결제기 부착 및 통신비 지원사업 등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여러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관내 운수업계가 눈에 띄게 위축되었다”며 “이번 긴급지원이 택시 운수종사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지원을 추진하는 등 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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