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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김, 일본인들 입맛 사로잡는다! - 600만불 수출협약 체결…일본시장 판매 확대 기대
  • 기사등록 2020-04-24 1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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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4일 팔영산홀에서 일본기업과 고흥군수협 등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산 김 600만불 어치를 일본에 수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사진 왼쪽부터 키바라노리텐 대표, 송귀근 군수, 이홍재 수협장)-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협약은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킨바라노리텐 등의 3자간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과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3자간 노력키로 했다.

 


일본은 연간 10억장의 김이 소비돼 한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김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고흥 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산 김(이하사진/강계주 자료)

킨바라노리텐사는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업체로서 향후 고흥군에 지사를 설립해 김 가공ㆍ보관시설 등을 신축하고 일본 김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밥 출품작

한편 이홍재 수협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군과 협력하여 다양한 수산물을 수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물김 수매현장

군 계자는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이 적은 수산물 또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 신제품 개발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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