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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밥맛 좋은’ 조생종벼 조명1호 첫 모내기 - 농협과 계약재배, 품질관리와 안정적 판로 확보
  • 기사등록 2020-04-20 17:49:43
  • 수정 2020-04-20 17: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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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첫 모내기로 지난 18일 사평면 내리 농가 김병남 씨의 논(1ha)에 조명1호를 이앙했다고 밝혔다.


조명1호는 밥맛이 좋고 쓰러짐과 수발아에 강한 품종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15년에 육성해 보급한 조생종 품종이다.


조생종벼 조기재배는 천운농협과 계약재배(35농가)로 사평면‧동면 일원 30ha를 이앙하고, 햅쌀 시장을 겨냥해 8월 말에 수확·출하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조기재배는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과 병해충 등 피해를 줄이고, 농작업의 적절한 분배로 농가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PLS 시행에 따른 농약 안전사용과 생육 초기 저온 피해 대비 등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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