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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황주홍)이 2009년도 하반기 지원 장학생을 확정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 사무실에서 10일 개최된 재단 이사회에서 하반기 지원 장학생을 최종확정하고 장학금 6천 3백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대상자는 신청자 159명 중에서 대학원생 1명, 대학생 20명, 전문대생 5명, 고등학생 14명, 중학생 7명, 장한학생 2명과 다자녀학생 3명 등 모두 52명이 2009년도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부터 확대된 다자녀 장학금 지원대상자로는 4남 4녀 중 둘째인 마량면 출신 김창옥(21)씨 등 3명, 강진을 빛낸 특기 장학생으로는 대전대학교에서 서예학을 전공하고 있는 강진읍 출신 김선경(20)학생 등 3명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 중 성적우수분야(14명)에서 모두 73명이 접수되어 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황주홍 이사장은 “전남도내에서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액이 군 단위에서는 단연 최고다”고 말하고 “강진군민들과 향우 그리고 독지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만든 강진군민장학재단이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에서 장학금 지원 신청서류를 접수받았으며, 2009년 하반기 장학금은 오는 9월 14일 오후 5시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