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하영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올해 상반기(1차)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 ‘Dream Class’ 10기 온라인 강의(네이버 BAND 라이브)를 5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꿈드림은 3월부터 6주간 검정고시 대비반 ‘Dream Class’ 10기를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센터에서의 대면 수업이 불가해지자 네이버 BAND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원격 화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우편을 통해 교재를 지원해 왔다. 5월 9일로 연기된 검정고시가 임박해지면서 추후 센터는 기출문제 자료를 배포하고 상황에 따라 모의고사 또한 온라인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하영자 센터장은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최근 한해 평균 100여 명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해온 검정고시 지원프로그램은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그간 학업복귀의 극적인 기회가 되어왔다. 검정고시 지원사업의 궁극적 의미는 자의든 타의든 다양한 상황으로 사회적 낙오를 겪은 청소년들이 다시 자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2015년부터 총 400명에 가까운 학교중단 청소년들이 센터의 지원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얻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는 현실적으로 취업과 입시의 문턱을 넘어 당당하게 사회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걸음마가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 ‘Dream Class’는 광산구꿈드림이 개소한 2015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발달 과업을 완성하고, 검정고시 합격 등 학업복귀를 할 수 있도록 교재, 인터넷 강의, 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매년 학습멘토단을 선발하여 강의식 수업이나 1대 다수 그룹 수업을 운영하며 이론 및 기출문제 풀이, 모의고사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산구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학교밖 청소년 사업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발달 과업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업복귀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