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 갑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는 8일 진행되는 언론사 토론회에 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불참의사를 밝힌데 대해, “유력정당만 믿고 순천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천 후보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인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거운동이 현저하게 제한된 상황에서, 언론사 TV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로”라고 강조하면서, “여론 조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노관규 후보는 참석 의사를 밝혀왔는데, 또 다른 유력 후보인 소병철 후보가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은 순천 시민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또한 천 후보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유력언론인 전남CBS.LG헬로비전 아라방송·남도일보 3개사가 합심해서 순천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기획한 매우 의미깊은 토론회로, “순천 시민의 삶에 직결이 되는 순천경제 문제와 최대 현안인 선거구 획정 등의 주제에 대해 후보자들이 의견을 모아야 하는 장”이라고 밝히며, 소 후보가 진정으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원한다면 이번 토론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소병철 후보 측 관계자는 언론사 주최 토론회는 미리 잡힌 여러 선거 일정상 부득이하게 참여가 힘들다면서 불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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