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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배추 보다 쌈채소.시레기 어때
  • 기사등록 2009-09-10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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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겨울배추 수급안정화를 위해 대체작목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레기용 무 생산, 쌈채소 재배단지 조성, 약용작물 재배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해남군은 올해 시레기 가공이 가능한 농가를 중심으로 20ha를 조성하기 위해 군비 4천만원을 지원, 9월중 파종해 오는 12월초 무청 시레기로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레기는 10a당 72만원의 소득이 예상, 겨울배추대비 157%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쌈채소 재배단지도 겨울배추 주산재배지역으로 쌈채소 단지화가 가능한 지역의 공동포장과 공동출하가 가능한 단체를 사업자로 선정, 20ha의 면적에 3천만원을 지원했다. 쌈채소도 141% 향상된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연작피해지의 경우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토록 하고 있으며, 도라지와 더덕 등 약용작물을 식재토록 유도하고 있다.

약용작물의 경우 ha당 6백만원을 지원해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개별식재보다는 단지화 및 집단화 추진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겨울배추 수급안정화를 위해 적정면적 재배와 함께 대체작목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업성과분석후 적극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겨울배추 재배면적을 지난해 보다 6% 적은 2,500여 ha로 목표치를 세우고 농가교육 등을 추진한 결과 재배의향면적이 2,496ha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남 겨울배추는 년간 전국 생산량의 68%인 22만6천톤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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