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완도군청(김종식 완도군수)에서는 유자고을 청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제안 예비계획 보고회가 주민 및 전문가등의 사업선정에 대한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되었다

전국 최대, 최고의 유자 재배단지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진 유자고을 청학권역은 영농권, 생활권이 같은 고금면 일덕암, 이덕암, 청룡, 청학리 4개 마을을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신청 대상지로 자체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기제)를 구성하여 간담회와 주민 설명회, 전문가 초청강연, 주민특강, 마을별 순회교육, 선진지 견학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왔다

또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지원과 자문을 위하여 농촌개발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마을개발협의회(박종연 고금번영회장)”를 금년 4월부터 구성, 운영하여 왔으며, 행정․기술지원을 위하여 군청 실무 담당자로 이루어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행정․기술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하여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지난 8개월간 주민주도의 권역 자원조사 및 사업 발굴과 계획 수립, 그리고 마을개발협의회 및 완도군, 예비계획 수립전문가의 협조하에 마침내 권역의 발전방향과 사업 구상을 담은 “유자고을 청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 제안서”가 완성되었다

“유자고을 청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주민제안서”는 보고회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 15일 전남도에 제출하며, 전남도에서 자체심의위원회 심의후 도내 우선수위를 정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하면 농림수산식품부의 서면심사와 현지 조사를 11월에 거쳐 12월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53여억원이 지원되어 주민소득사업, 생활기반시설 정비, 경관정비사업, 마을공동체 복원사업등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여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07년 약산권역, 08년 군외 신학권역 09신지 명사십리권역에 선정에 이어 2010년 고금 유자고을 청학권역 선정을 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으며, 본 사업을 통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정주, 휴양의 농촌마을로!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마을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