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코로나19로 인해 휴교중인 학생들의 개학에 대비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고흥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 학부모회는 코로나-19 와 관련한 3차 휴업연장에 따른 휴업 기간을 이용 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해 4월6일 개학 당일 전교생들에게 배부해 주기로 했다.
고흥여중 학부모회는 2020학년도 학부모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았지만 자율적인 봉사활동과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신‧구 학부모회장을 중심으로 1학년 신임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갖고 전체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나눠 줄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마스크 제작에 앞서 학부모들의 제작기술 습득을 위해 방과후 활동시 학생들에게 손뜨개를 가르쳐왔던 고흥여중 교사가 마스크 제작과정 기술을 지도한 다음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전교생 251명이 사용할 천마스크 300매를 제작해서 등교일 학생들에게 각1매씩을 그리고 저소득층 가정학생에게는 각2매씩을 나눠주게 된다.
나정숙 교장은 “학생들이 개학 이후 안전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지혜와 힘을 합쳐야 할 때이며, 학교에서 전 교직원들이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예방교육을 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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