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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극복 위한 복지시설 지원 등에 총력 - 집단생활시설 전담공무원제 운영, 손소독제․마스크 배부 적시 지원
  • 기사등록 2020-03-23 1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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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이후 어르신들과 장애인 복지시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의 피해상황 의 실태를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노인요양원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눠 드리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주요대책은 ▲어르신들이 경로식당 폐쇄에 따른 대체식 제공  ▲노인일자리 중단에 따른 근무시간 조정 검토 ▲자가격리가구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확대 ▲한시적 긴급지원제도 개선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관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건강 취약지역임을 감안해 그동안 사회복지시설과 경로식당, 각종사업장의 임시휴관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640개소의 경로당도 전면 폐쇄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집단생활시설에 6급이상 1시설 1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감염에 취약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는 모임이나 행위 자제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까운 이들도 멀리하게 되는 요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의 거리는 좁히자는 굵직한 메시지와 함께 의식있는 군민의 모습도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 가장 힘든 사람에게 먼저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으로, 위생․방역물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시에 도달하도록 했다.


지난 3월 6~7일에는 노인과 장애인시설에 마스크 3천여 매를 우선 지원하고, 요양시설, 장애인활동지원 및 가사간병서비스시설의  1천여명에게도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으며, 고령자에게 3만4천매,  사회복지시설과 아동시설의 종사자 손소독제와 마스크 5천매를 확보해 배부했다.


또한 지난 주말인 21~22일에는 감염병 노출우려가 높은 수급자, 저소득층 6천134명에 마스크 1만5천매를 긴급 확보해, 담당공무원과 마을복지이장이 함께 배부하고 안부를 함께 살피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방역에 더 박차를 가해 감염병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또한 스스로 방역주체가 되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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