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8일 코로나19의 예방물품의 구입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민들에게 감염병 예방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도서지역은 지리적인 특성 상 선별진료소에 방문하거나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구입하려면 이동시간만 1~2시간이 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이마저도 어려워 감염병 대처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시산도, 득량도, 연홍도 등 13개 도서 주민 1천여명에게 전국 최초로 일회용체온계 1천개를 배부하고, 마스크 2천개, 손소독제 2천개, 항균비누 130개를 긴급 배부했다.
고흥군은 현재까지 민·관·군·경 및 군민들에게 마스크 67,850개, 손소독제 15,300개, 살균제 8,500개, 항균비누 3,500개를 배부했고, 515개 마을에는 일회용 체온계 5,000개를 추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현재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감염병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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