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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 및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 2014년까지 315개 항목으로 대폭 강화
  • 기사등록 2009-09-08 0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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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수질관리와 수돗물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감시항목 및 미량유해물질 검사를 추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일 물금․매리․삼랑진 등 취수원 인근지역에 페놀 등 55개 항목의 조사관리로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매주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경남지역의 소감천을 비롯한 7개 샛강에 BOD․중금속 등 34개 항목을 감시하여 취수원으로 오염원 유입 경보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월 안동댐에서부터 낙동강 하구둑까지 상․하류 29개 지점에 유해화학물질 32종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입체적인 관리로 낙동강상수원을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낙동강 전역에 설치된 국가수질자동측정장치와 온라인망을 연결하여 디클로로메탄 등 15개 주요항목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

수돗물에 대해서도 산업의 다양화에 따른 낙동강 상수원 오염가능성에 대비하여 매년 검사항목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166개 항목에서 내년부터는 4개 항목이 늘어난 170개 항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 감시물질로는 전알파, 설파메톡사졸, 총유기탄소, 나트륨 등 4항목으로 전알파는 발암가능성이 있는 방사성물질이며, 설파메톡사졸은 항생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이고, 그 외 총유기탄소는 수질오염지표로 활용하고, 나트륨은 해수염분피해를 감시하기 위한 항목이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감시항목 검사와는 별도로 낙동강원수와 수돗물에 대해 미량유해물질검출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09년까지 65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고, 2010년에는 20개 항목, 그 이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5개 항목씩 확대하여 145개 항목에 대한 미량유해물질을 검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2014년까지 170개의 관리항목 외 145개 미량유해물질을 추가하여 총 315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낙동강수질과 수돗물 관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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