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항구에서 정박중이던 어선이 침몰했으나 해경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 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은 12일 새벽 6시경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녹동파출소 경찰관 5명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현장확인 결과 여수선적의 김 모(50‧남‧담양군)씨 소유 4.99톤 선박이 침몰한채 소량의 기름을 바다로 유출하고 있어 즉시 방제작업에 나서는 한편, 선박 소유주에게 연락을 하고 크레인을 긴급수배해 선체를 인양한 후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서 붐형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오염 확산을 차단하고 침몰선 주위에 유출된 기름은 유흡착포 등을 사용해 오전 8시 50경 해양오염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소유자와 목격자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해양오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해경관계자는 “장기 계류된 선박의 침수․침몰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상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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