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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순창장류축제 전면 취소 결정 - 제47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 KBS 전국노래자랑도 취소
  • 기사등록 2009-09-07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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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국내ㆍ외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순창장류축제와 제47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 KBS전국노래자랑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7일 오전 강인형 군수를 비롯 군의회, 관내 기관ㆍ사회단체, 장류축제 추진위원회, 읍ㆍ면장, 각 읍면 이장단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는 최근 행안부로부터 신종플루 확산관련 전국 지자체 각종 축제 및 행사의 원칙적 취소 운영지침이 시달됨에 따라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장류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는 국내상황과 정부방침 및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

회의결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한다는데 참석자 모두가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또한, 축제 강행시 오는 10월 초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있는 상태에서 단 1명의 확진 환자라도 발병될 경우 청정 지역 순창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단풍철 관광객 감소와 정부의 재정적 패널티 적용으로 인한 군 재정 차질 우려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그동안 장류축제 준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왔으나 작금의 상황으로 볼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제 축제 취소가 최종 결정된 만큼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그동안 축제 추진에 따른 지출경비 정산과 홍보물 정비, 장류축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취소 불가피성을 내외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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