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모집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전담 조사원이 사전 교육을 통해 조사 지침을 숙지한 후 보건소 담당자 지도감독 하에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가구원의 동의를 거친 후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지역 표본 조사가구로 선정된 90개 읍.면.동 지역의 통장, 이장, 부녀회장의 협조아래 남원시 전 지역중 450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총 300개 문항으로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설문 내용으로 조사하여 전국단위 대비 남원지역의 객관적인 자료를 산출하게 된다.

이번 건강조사로 산출된 통계자료는 우리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게 되고 향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을 기획, 시행, 평가 함으로써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로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질병없는 건강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