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내일(11일)은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지 9년이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 사고에 대한 지구적 재앙은 여전히 유효함에도 일본정부는 도쿄올림픽을 빌미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결정하였다.
117만 톤이나 되는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배출하겠다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범죄행위나 다름없다.
광주와 가장 근접한 영광원전 6기중 2,5호기를 제외한 1,3,4,6호기에 대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히 체르노빌 사고에 버금가는 1호기 제어능력 실험 중 수동정지, 3,4호기에서 발생한 수백 개 공극은 여전히 그대로 인 채 운전만 멈춰져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과 총선후보자들은 위험천만한 사고와 고장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핵발전소 즉각 폐쇄를 주장한다.
또한 21대 국회에서 핵발전소의 모든 고장, 사고 정보 및 핵 취급시설의 안전을 지역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과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 설립으로 만약의 사고에 대한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치가 마련되도록 할 것이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사고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정의당과 21대 총선후보들은 모든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년 03월 10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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