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관내 청정식품단지에 소재한 한 식품생산업체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대구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한 반찬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흥군 동강면 청정식품단지 소재 ‘㈜진솔미그린’의 김병석(59‧남‧☎061-833-6428)나 대표는 10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진료에 수고하는 의료종사원들의 반찬으로 사용해 달라고 직접생산한 국내산 방풍 잎 무침 1,000kg을 택배편을 이용해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역의 로컬푸드를 원자재로 활용해 김치류, 장아찌 등 반찬류 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반찬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사투중인 대구의료원의 의료종사원들의 식단에 이용할 수 있도록 4kg제품 240개(1,000kg)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기부를 결정한 김병석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료계열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응원하고 또 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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